귤껍질의 다양한 활용법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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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의 다양한 활용법 6가지



겨울 대표 과일인 귤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이다.


소비량이 많은 만큼 겨울이면 귤껍질로 인해 음식물쓰레기도 늘어나게 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귤껍질은 쓰레기가 아닌 활용 만점인 천연재료로 변신할 수 있다.



귤껍질에는 알맹이보다 훨씬 풍부한 영양가가 들어있으며, 생활 곳곳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양 만점 귤껍질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한다.


  1. 천연 표백제



말린 귤 껍질과 함께 물을 끓인 다음 세탁물을 담갔다가 헹구면 표백 효과가 있다.

의류 또는 행주들을 삶을 때 함께 넣어도 효과가 있다.


  2. 천연 핫팩



귤 껍질 표면에는 기름이 함유되어 있어서 온도가 쉽게 상승한다. 껍질 내부에도 깊은 틈이 있어 단열효과에도 매우 좋다.


서너 개의 귤껍질을 겹쳐서 랩을 씌운 후 전자레인지에 40초를 돌려준다. 따뜻해진 귤 껍질을 양말이나 부직포 주머니에 넣으면 천연 핫팩이 완성된다.


  3. 얼굴 팩



귤 껍질에는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 주는 정유 성분이 들어 있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노란색의 테레빈유 성분이 있다. 갈아놓은 귤 껍질과 밀가루, 꿀, 물과 함께 섞어서 얼굴 팩으로 활용해보자.


단, 피부 상태에 따라 민감한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미리 테스트 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천연 입욕제



잘 말린 귤껍질을 모아서 수건으로 감싸고 목욕할 때 욕조에 넣으면 피부와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5. 찌든 때와 냄새 제거



생선 손질을 하고 손에 남는 냄새는 귤껍질을 문질러서 제거할 수 있다. 기름때나 냄새가 심한 프라이팬과 냄비도 물에 귤껍질을 넣어서 끓여주면 효과적이다.


  6. 천연 광택제



귤 껍질 속 리모넨, 구연산 등의 성분이 때 제거와 동시에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유리컵이나 금속을 귤 껍질의 하얀 부분으로 닦아내면 윤기가 나고, 지워내기 모호한 유성펜의 낙서는 노란 쪽으로 문지르면 말끔하게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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