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먹어야 더 좋은 음식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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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3. 16. 02:01
껍질째 먹어야 더 좋은 음식 10가지
뛰어난 맛과 신선함을 자랑하는 제철 음식에는 그 어떤 식재료 보다 뛰어난 영양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흔히 농약에 대한 염려로 껍질은 제거 후 섭취하게 됩니다.
사실 이 껍질에는 버려서는 안 될 풍부한 영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세척만 한다면 껍질 또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먹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껍질째 먹어야 더 좋은 음식 10가지는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1. 포도
포도는 알맹이만 먹고 껍질은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포도 껍질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레스베라트롤이란 성분이 있어 껍질은 물론이고 씨까지 함께 섭취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포도의 껍질은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깨끗한 몸 속 건강을 위해서라도 껍질째로 먹어주는 것이 좋겠죠?
※ 과일과 채소 어떻게 세척해야 좋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담금물 세척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에 일정시간 담가두고 문질러 세척하는 방법으로, 흐르는 물에 씻을 때 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잔류 농약과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물에 두면 영양 성분이 되려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5분 이내로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담금물 세척하는 방법
① 그릇에 적당량의 물을 받아 세척할 재료를 담가두고 30초~5분 가량 놔둡니다.
② 물을 버리고 다시 받은 후 손으로 문질러 가며 식품을 씻어줍니다.
③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헹궈줍니다.
2. 방울 토마토
슈퍼푸드로 자주 꼽히는 토마토는 각종 영양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방울 토마토 역시 그 영양 성분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특히 방울 토마토 껍질 속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남성의 파키슨병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3. 복숭아
피부 노화 방지와 미백에 탁월한 복숭아는 피로회복, 체질개선, 장 건강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과일입니다.
복숭아 껍질은 키위와 마찬가지로 털이 있어 섭취하기 쉽지 않지만 복숭아 껍질에는 비타민 E, 비타민K, 칼륨, 마그네슘, 인, 아연, 구리와 같은 좋은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털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황도나 천도 복숭아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배
수분이 풍부하고 호흡기 건강에 좋은 배는 배 껍질에는 펙틴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몸에 축적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5. 사과
하루에 사과 하나씩이면 의사가 필요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건강에 좋은 과일입니다.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파이토케미칼 성분이 풍부해 장 건강과 항산화 효과에 뛰어납니다.
과일의 껍질과 씨, 줄기의 영양까지 맛보려면 원액기로 착즙하여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냥 먹는거나 갈아 먹는 것보다 영양소 파괴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단호박
단호박 껍질에는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페놀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고 비만이나 당뇨를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
단호박은 생으로 먹기엔 딱딱하지만 쪄서 먹으면 충분히 부드러워져 껍질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7. 오이
콜라겐과 수분감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은 오이는 열을 진정시키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오이 껍질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몸의 면역성을 높여 줍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탈모방지에 도움을 주고 발모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주면 농약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습니다.
8. 당근
눈 건강에 좋은 당근은 야맹증을 개선시키고 항암효과에도 일정부분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근 껍질에는 건강한 눈과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카로틴’이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눈이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채소입니다.
당근 껍질은 두꺼운 편이 아니므로 담금물 세척으로 깨끗이 불순물을 제거하면 무리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9. 가지
기름과 함께 볶거나 요리하면 더 뛰어난 영양을 얻을 수 있는 가지는 노화와 질병으로 인한 세포 손상 예방에 효과적인 채소입니다.
가지 껍질은 짙은 보라색을 띄는데, 이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발암 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알칼로이드, 페놀화합물, 클로로필 등 암 예방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껍질 째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 껍질의 영양까지 담은 가지 피클
가지 껍질 속 보라색 성분은 몸에 해로운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추고,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음식에는 피클이나 장아찌와 같은 발효음식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 좋은 유산균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껍질 째 담가 더욱 건강한 가지 피클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가지 500g, 현미식초500ml, 물 500ml, 설탕 260g, 소금 50g, 월계수입 3장
▶ 만드는 방법
1. 가지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꼭지를 제거하고 5~7mm의 두께로 자릅니다.
2. 마늘은 껍질을 제거하고 얇게 자릅니다.
3. 용기에 현미식초와 설탕, 소금, 물 등을 넣어 녹인 후 준비된 재료를 넣습니다.
4. 용기를 체결한 후 스마트 발효기의 ‘효소/식초’ 기능을 선택합니다.
5. 72시간 뒤 피클이 완성되면 유리용기에 담은 후 냉장 보관합니다.
10. 감자
알칼리성 식품이라 고기 등의 산성 식품과 먹을 때 영양적으로 우수한 감자는 세포간의 결합을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노화 예방에 좋고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감자 껍질에는 철분과 칼륨이 풍부한데 감자가 가진 철분의 70%가 이 감자 껍질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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