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증상 및 녹내장 예방법
- 유용한정보/건강
- 2021. 3. 14. 20:32
녹내장 증상 및 녹내장 예방법
녹내장은 시신경과 신경섬유층이 안압 상승 등의 원인으로 인해 손상되어 시야 결손 및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당뇨병성 망막 병증, 황반 변성과 함께 성인 3대 실명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녹내장은 초기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시야 결손은 어느 날 갑자기 급성으로 발생하지 않는 한 만성 녹내장처럼 서서히 발생하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 녹내장의 경우에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말기가 되어서야 시야가 많이 좁아지기 때문에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일찍이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한다면 진행속도를 늦추어 나빠지지 않도록 평생 관리할 수 있다.
질환의 발생 원인은 대표적으로 높은 안압, 고도근시, 원시, 가족력 등이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나 높은 안압은 녹내장 발병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안압검사가 필요하며, 안압이 정상이더라도 녹내장 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시신경 검사가 필요하다.
녹내장은 뚜렷한 원인은 없으나 나이가 많아지면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고도근시나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한다.
녹내장을 진단받은 후에는 원인에 따라 알맞은 치료법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안압을 낮추어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다. 녹내장으로 진단되었다면 먼저 안약을 사용하여 안압을 낮추고 안구 내의 혈액순환을 호전시켜 시신경을 보호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레이저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수술 치료 후 시력을 떨어뜨리는 합병증의 위험이 있어 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를 우선하고 있다.
오늘은 녹내장 증상 및 녹내장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 녹내장 원인
이 질환에서 나타나는 체액 배출 문제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지금까지 연구를 검토해보면 일부 건강 상태가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발성인 경우 식별 가능한 원인은 없지만 이차성 녹내장이 있는 경우 종양,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행성 백내장 또는 염증과 같은 근본적인 녹내장 원인이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주요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다.
▶ 60세 이상의 백인
▶ 40세 이상의 흑인과 히스패닉계
▶ 당뇨병 또는 다른 근본적인 건강 상태가 있는 경우
▶ 가족력
▶ 눈 부상이나 상태가 있는 경우
▶ 눈 수술 이력
▶ 심한 근시
▶ 안약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
▶ 고혈압
▶ 유년기 녹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적 요인
◈ 녹내장 증상
▶ 시야 주변부가 평소보다 잘 보이지 않거나 점점 시야가 좁아짐을 느끼게 된다.
▶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 눈알이 빠질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 눈이 충혈되거나 피로한 경우가 많아진다.
▶ 형광등이나 햇빛 등을 볼 때 무지개와 비슷한 모양이 보일 수 있다.
▶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다.
서서히 진행하는 녹내장의 경우에는 처음엔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시야가 좁아지고,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실명에 이르게 된다. 급격히 안압이 상승하는 녹내장의 경우에는 시력저하, 안통 및 두통, 출혈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서서히 시야가 감소하여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만성의 경우, 말기가 되기까지 거의 무증상 > 모르고 방치 시 서서히 진행 > 시야감소 > 실명
(단, 급성의 경우 : 시력저하, 연통, 두통, 충혈 동반 가능)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두통, 충혈이 된다면 녹내장을 의심해 보시기 바란다.
◈ 녹내장 예방법
▶ 과도한 술, 담배, 커피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고, 짜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어두운 곳에서 영화 감상 or TV를 시청하는 것은 녹내장 발병을 촉진시킬 수 있다.
▶ 엎드려 책을 보거나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면 눈의 안압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 타이트한 넥타이는 눈의 안압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낮은 베개를 이용하며 옆으로 누워자게 되면 눈의 안압을 상승시켜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 결명자, 토마토, 홍삼 등을 섭취하는 것이 녹내장 예방에 좋다.
녹내장은 눈에 띄는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특별한 예방보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만 40세 이상이 되면 매년 녹내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시신경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금하도록 하며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독서나 컴퓨터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녹내장은 약물치료가 우선이다. 이후 약물치료로도 안압이 조절되지 않거나 시신경 손상이 진행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물론 급성 폐쇄각 녹내장처럼 급격하게 안압이 상승하는 경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 치료도 일단 시작하면 장기간 지속해야 하므로 약물치료 자체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고 또 일부의 경우 진행하지 않아서 약물치료가 필요 없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개개인의 눈 상태와 녹내장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발생하면 완치할 수 있는 병은 아니지만, 꾸준한 치료,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실명으로 진행되는 위험성은 낮출 수 있다. 녹내장 치료의 제일 중요한 목적은 손상의 진행을 막는 것이다. 레이저 또는 수술 치료는 시신경 손상 진행을 억제할 수 있으나 일차적으로는 약물치료가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