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쓰는 베개에 사는 진드기 없애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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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베개에 사는 진드기 없애는 방법


봄철 야생진드기 주의가 필요한 가운데 베개에 사는 진드기 예방, 관리법도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잡지 멘스헬스(Men’s Health)의 미국 온라인 판은 최근 ‘당신의 베개에 살고 있는 가장 역겨운 미생물 5가지’에 대해 보도했다.


매일 쓰는 베개에 사는 진드기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집 먼지 진드기 (Dust Mites)



어둡고 따뜻하며 습기에 노출된 베개는 집먼지 진드기의 이상적인 서식지다.


이 작은 거미과의 미생물은 사람의 피부를 먹고 사는데, 머리를 뉘인 베개 위에서 살고 번식하고 죽기까지 한다.


베개는 한마디로 집먼지 진드기의 요람이면서 무덤인 셈이다.


집먼지 진드기는 베드버그(bed bug)처럼 물지는 않지만 온 천지에 배설물을 남김으로써 사람에 천식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만약 매일 아침 일어날 때, 자주 콧물이 나고, 눈이 가렵거나 재채기를 해댄다면 베개를 뜨거운 물에 담가 씻거나, 다른 것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2. 각질(Dead Skin Cells)



베개에는 각질과 비듬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실제로 우리 몸에서는 분당 수천 개의 피부세포가 떨어져 나간다.


각질의 경우, 건강 상 해가 될 것 없고, 피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집먼지 진드기가 좋아하는 먹이감이다.


일단 사람이 불을 끄고 방을 나가면 집먼지 진드기는 우리가 축적해둔 각질과 비듬들을 먹으려 베갯잇에 파고들기 시작한다.



  3. 곰팡이균(Fungi)



집안 곳곳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을 관찰한 롭 던 교수는 “우리 연구팀은 각각의 장소들에서 수만의 곰팡이 균류를 확인했는데, 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명명된 곰팡이균류보다 더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베개에 서식하는 곰팡이 중 대부분은 특별한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그 중에서 특정 곰팡이균 (Aspergillus fumigatus)은 잠재적인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 곰팡이균은 천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저하된 면역시스템을 공격할 수도 있다.

따라서 베개를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4. 대변(Fecal Matter)



베개의 표면은 화장실 변기 표면과 같은 상태라고 해도 무방하다.


던 교수는 “두 곳 모두 각질과 약간의 배설물들이 남아 있어 인간 DNA의 집약소라 할 수 있다”며 “역겹지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배설물의 흔적은 신체, 옷 등 집안 전체에 널리 퍼져 있는데, 베개와 침대도 예외가 아니다.



  5. 애완동물들(Pet)



던 교수가 베갯잇에서 발견한 미생물은 애완동물의 것도 포함된다.


애완동물과 침대에서 함께 생활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애완동물의 비듬도 베개에 축적된 미생물 객체에 속한다.


침대에 애완동물을 자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잠재적으로 건강이 위협적이기도 하다.


모든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닌 악성 세균 MRSA 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며,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에 의한 전염병인 라임병이 생길 우려도 있다.


물론 그 위험도는 굉장히 낮지만 전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진드기 예방·관리법



  1. 햇볕에 널어 일광소독하는 방법



이불과 더불어 가장 많이 하는 일광소독 방법인데,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는 환경에서는 사실 베란다 건조대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게 한계가 있지만 일광소독을 하고자 한다면 최소 5시간 이상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햇볕을 쪼이면 집먼지진드기들은 베개 반대편 그늘진 쪽으로 몰리게 되는데 이럴 땐 다시 반대편으로 뒤집어주어야 하고 막대기 등을 이용해 힘껏 두드려 주어야 효과적으로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냉동고에 넣어 얼리는 방법



음식물을 보관하는 곳에 집먼지진드기가 가득한 베개를 넣는다는 발상이 조금 깨름직하기는 하지만 이 방법도 나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먼저 비닐팩이나 커다란 비닐봉지 안에 베개를 넣어주어야 하는데 사실 이 큰 베개가 들어갈만한 냉장고가 여의치는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단 몇시간만으로는 집먼지진드기를 완전히 박멸하기 힘들고 최소 24시간 이상 얼려주어야 합니다.



  3. 열풍을 쐬주는 방법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열풍을 쏘이는 방법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드라이기 등의 열풍을 이용해 5분~10분 정도만 골고루 쐬 주어도 대부분의 집먼지진드가 죽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가정에서는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고 또 베개의 소재에 따라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진드기는 사람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 이불을 바로 덮어놓으면 진드기 번식을 촉진시키는 꼴이 된다.


아이들 베개나 쿠션처럼 부피가 작은 제품은 비닐봉지에 감싸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이 좋은데, 반나절 정도 넣어두면 진드기를 얼려 죽일 수 있다.


또한 계피 끓인 물에 알코올을 섞어 이불이나 옷 등에 뿌려주면 진드기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야생진드기로 인한 질병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긴 팔 옷을 입고 활동하는 것이 좋으며 풀밭에 앉거나 누울 시 돗자리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손과 발을 씻거나 샤워를 하는 등 청결함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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