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쓰면 스마트폰으로 생기는 질병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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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쓰면 스마트폰으로 생기는 질병 6가지



전 국민 4명 중 3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오히려 사람을 병들게 하고 있다.


특히 하루 평균 5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20대에게서 그 피해는 심각하다.

게임, 문자(카카오톡)에 잠시도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스마트폰이다.


삶의 동반자이자 내 건강을 위협하는 두 얼굴의 사나이 스마트폰, 무서운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건네는 질병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1. 거북목 증후군




바른 자세로 있을 때 목은 정상적인 C자형 커브를 유지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오래 취하다보면 목이 일자 형태로 변하고, 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긴장해 거북목 증후군으로 발전하게 된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로 인한 통증을 견디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목 특정부위로 압력이 몰리면서 퇴행성 목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예방법


① 화면을 눈높이롸 수평을 맞추고 턱은 가볍게 몸 쪽으로 당긴다.

② 허리를 곧게 편 자세에서 팔꿈치를 책상 위에 놓고 다른 손으로 터치한다.

 오래 같은 자세를 유지했을 경우 목과 어깨를 꼭 스트레칭 해준다.



  2. 블랙베리 증후군




유명 스마트폰의 이름을 딴 이 병은 엄지 증후군으로도 불린다.

스마트폰 이용시 엄지손가락을 쉬지 않고 사용하면서 나타나게 되는 관절 질환이다.


가볍게는 손가락이 뻐근해지다가 심해지면 통증과 함께 물건을 집을 때 힘이 쭉 빠지는 증상을 동반한다.


엄지는 손가락 중에서도 가장 단순한 운동 반경을 가지도 있어 반복적으로 움직이다보면 관절 손상은 물론, 무릎이나 어깨 같이 관절의 범위도 크지 않아 치료가 까다롭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엄지를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법


 엄지를 사용해 5분 이상 같은 동작을 반복하지 않는다.

②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동안 틈틈이 손가락을 스트레칭 해준다.

 긴 글을 작성할 경우 데스크탑을 이용한다.


 

  3. 손목 터널 증후군




스마트폰을 통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 바로 손목 터널 증후군이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 경우 손목 안쪽 신경과 힘줄이 통과하는 수근관이라는 통로가 좁아지게 되는데, 이때 신경이 인대에 눌리게 되면서 손 저림과 일시적 마비현상을 동반한다.


초기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해서 방치할 경우 팔 전체로 통증이 옮겨갈 위험이 있다.


양쪽 손목을 안쪽으로 굽혀 손등을 맞댄 후 1분 간 유지할 때 손이 저리거나 통증이 온다면 손목 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예방법


 스마트폰을 쥘 때 의식적으로 가볍게 쥔다.

② 장시간 사용할 경우 1시간에 10분 씩은 휴식과 스트레칭을 해준다.

 손에 들고 사용하기보다 책상 혹은 바닥에 두고 사용한다.



  4. 조기노안




작고 밝은 스마트폰 화면을 계속 들여다보면 눈 깜빡임이 줄어들면서 눈의 피로도가 높아져 조기 노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차적으로 안구건조증이 나타나면 각막 표면이 거칠어지고 초점을 맞추려는 수정체에 과도한 피로도가 쌓이기 때문에 노안을 앞당길 수 있다.


 예방법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동안 수시로 먼 곳을 바라본다.

② 잠들기 전 어두운 공간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지 않는다.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준다.



  5. 우울증




우울증은 다소 의외일 수 있다.


하지만 야간에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밝은 빛에 의해 생체리듬이 뒤로 밀리면서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잠들기 전 야간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건강한 생체리듬을 방해하면서 우울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예방법


 취침 전에는 조명기구, 스마트폰 사용을 줄인다.

②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머리맡이 아닌 조금 떨어진 곳에 둔다.



  6. 팝콘 브레인 현상




팝콘 브레인이란 뇌가 팝콘처럼 톡톡 튀어 오른다는 의미로, 우리 신경이 평소보다 더 무뎌져 주변에서 발생하는 자극에 제때 반응하지 못하며 사고력, 집중력, 창의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심해지면 평범한 일상생활에 흥미를 잃고 무기력증에 빠지게 된다.


주변 자극과는 반대로 스마트폰을 사용 할 때 빠른 반응에만 신경을 쓰고, 알림음이 나면 즉각 핸드폰을 잡고, 알림이 오지 않았는데도 환청이 들리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팝콘 브레인을 의심해 봐야 한다.


 예방법


 하루에 한 시간은 스마트폰 전원을 끄고 생활한다.

② 가끔 생각날 때 2분 동안 창밖을 바라본다.

③ 친구들과 연락할 때 문자 메시지가 아닌 전화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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