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꾼 주부가 알려주는 99점짜리 정리정돈 습관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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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3. 2. 00:30
살림꾼 주부가 알려주는 99점짜리 정리정돈 습관 10가지
정리 정돈은 해도 해도 끝이 없다.
정말 무엇이 문제인 걸까? 어쩌면 가장 쉽고 간단한 일부터 시작하는 게 정답일 수도 있다.
살림꾼 주부가 알려주는 99점짜리 정리정돈 습관 10가지를 알려주겠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않지만,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습관이 된다면 정리정돈 쉽게 정복할 수 있다.
1. 물건마다 지정석을 만든다.
책은 책장에, 신발은 신발장에 넣는 건 어린애도 아는 기본이다.
집이 지저분해지는 이유는 기본을 지키지 않아서이다.
물건마다 어디에 놔둘지 정하고, 사용 후에는 제자리에 가져다 두는 습관을 들인다.
2. 정기적으로 불필요한 물건은 버린다.
수납공간보다 물건의 양이 많으면 정리정돈이 어려워진다.
생활에 필요한 적정 수준의 양만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양말 서랍이 잘 닫히지 않으면 오래된 것이나 잘 신지 않는 양말은 바로 꺼낸다.
전자 제품이나 장난감도 사용에 익숙해지면 설명서는 버린다.
물건을 쌓아두다 보면 집안은 점점 창고로 변해간다.
3. 물건은 필요할 때 산다.
주부의 충동구매와 대량 구매가 집안을 어지럽힌다.
잔뜩 사 온 물건들은 좁은 집 어디에 둘 것인가?
알뜰한 구매도 좋지만 어수선한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감안한다면 물건은 되도록 미리 사 두지 말고 써야 할 때 구입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4. 일단 감출 공간을 확보한다.
주부가 정리정돈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
바쁠 때는 잠시 물건을 보관해 둘 공간이 필요하다.
거실에 속이 넓은 가구나 뚜껑 달린 바구니를 두어 어질러진 물건을 일단 쓸어 담아 놓는 방법이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바구니를 꺼내 들고 다니면서 정리하면 된다.
5. 자신 없으면 안 보이게 감춘다.
정리정돈에 서툴다면 속이 보이지 않는 가구나 수납 도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비록 안쪽은 지저분해도 사람의 시선이 닿는 곳은 깔끔하기 때문이다.
문이 달린 책장이나 뚜껑이 있는 화장대 등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
보이는 곳만 깔끔하게 유지하더라도 집안이 한결 쾌적해진다.
시간 날 때 한 곳씩 정리해나가면 수월하다.
6. 애벌 정리는 반드시 한다.
예를 들어 바로 설거지하지 못할 경우에라도 그릇들은 싱크대 안에 차곡차곡 담는다.
남은 음식물은 따로 모으고 그릇들을 물에 담가 두는 정도까지 해 두어야 나중에 곧바로 설거지할 수 있다.
옷도 바르게 벗어서 한 곳에 모아 두어야 곧장 세탁기에 집어넣을 수 있다.
시간과 수고를 줄이는 방법이다.
7. 보기 좋게 쌓아서 유지한다.
공간을 낭비 없이 활용하고, 필요한 물건을 손쉽게 찾아서 쓰려면 물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야 한다.
물건은 크기나 용도, 컬러에 따라 분리해두면 편하다.
주부의 섬세한 감각이 있으면 금상첨화다.
이왕이면 미관상 보기 좋은 방법을 찾는다.
8. 정리 도구에 투자한다.
정리정돈을 돕는 편리한 도구들이 많다.
사이즈별 바구니와 상자, 서랍을 낱개로 사서 원하는 대로 쌓아 쓰는 가구, 바퀴 달린 플라스틱 통, 칸이 나뉜 패브릭 상자, 데드스페이스를 활용하는 틈새 수납장, 원하는 높이나 폭으로 조절 가능한 책장 등이 그것이다.
공간의 상태에 맞는 도구가 있다면 깔끔한 정리정돈이 보장된다.
9. 하루 24시간이 정리 시간이다.
집안을 치우는 시간이 따로 있지 않다.
외출할 때 모아 둔 재활용품을 내놓고 샤워할 때 세면대나 변기를 닦는다.
물 마신 잔은 바로 씻어 말린다.
이런 일들은 굳이 대청소를 계획할 필요도 없고, 따로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집안에서 움직일 때마다 치우면 나중에는 청소기 돌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10. 취침 10분 전 주변을 치운다.
평상시 치우는 일에 익숙하지 않다면 잠들기 전 집중적으로 정리 시간을 갖는다.
각 방을 돌아다니면서 눈에 띄게 어질러진 곳을 재빠르게 치운다.
다음날 기분 좋고 깔끔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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