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에 관해 잘못 알려진 속설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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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에 관해 잘못 알려진 속설 6가지



최근 런던 킹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시력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린 시절 야외 활동의 빈도라고 한다.


안구 성장기에 햇빛에 노출된 시간이 길수록 근시가 나타날 확률이 낮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TV, 모니터 시청과 같은 다른 환경적 요인들은 큰 상관이 없었다.


이처럼, 우리가 시력에 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이 많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시력에 관해 잘못 알려진 속설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컴퓨터를 오래 보면 시력이 나빠진다.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본다고 해서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6~11세의 어린이 4500명를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컴퓨터를 장시간 가까이에서 보는 것과 근시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었다.


또한 TV 역시 시력이 나빠지는 것과 관계가 없었다.



  2.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시력이 나빠진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어두운 곳에서 책 보면 눈 나빠진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최근 의학계에 따르면 어두운 환경과 시력은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없다.


미국 퍼시픽대학 시각 수행 연구소 의사 짐 스테디는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 것이 눈의 장기적인 손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무 것도 없다"면서 "아이들을 일찍 잠들게 하려는 엄마들의 계략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근시의 주요 원인은 유전이다.



  3.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시력이 나빠진다.




안경을 벗었다 썼다 하는 것은 시력 저하와 큰 관련이 없다.


안경을 쓴 후에 시력이 나빠진 것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안경을 벗었을 때 초점을 맞추기 위해 수정체가 과도한 조절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안경을 쓰게 되면 눈이 쉽게 돌아오지 않아 시력이 저하된 것처럼 느낄 수 있다. 



  4. 안경을 쓰기 시작하면 시력이 계속 나빠진다.




일반적으로 20대 중반까지는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 근시가 계속된다.

이후 20대 중반이 지나면 근시의 진행이 중단된다.


이러한 시력 저하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안경은 변화한 시력에 따라가는 것뿐이다.


안경을 쓰지 않아도 시력은 나빠진다.


 

  5. 눈 운동을 하면 시력이 좋아진다.




눈 운동을 한다고 해서 시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눈의 피로를 덜어줌으로써 일시적인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6. 생간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




고기를 먹으러 가면 간혹 반찬으로 나오는 생간 일부 어른들은 시력이 좋아진다며 아이들에게 먹이곤 하지만 생간은 시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없다.


오히려 눈 망막세포를 파괴시키는 개회충이 있어 자칫하다간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생간은 비타민A가 풍부해 눈에 좋은 음식으로 일컬어져왔다.


하지만 요즘에는 일반적인 식사만로도 충분한 비타민A 섭취가 가능해 생간을 굳이 찾아 먹을 필요가 없다.


또 비타민A는 시력 유지에 필요한 성분으로 많이 먹는다고 해서 시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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