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남이 드러내는 10가지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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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남이 드러내는 10가지 징후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 데이트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평소에 드러내는 징후를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8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데이트 폭력에 대한 실태를 밝혔다. 
그는 "데이트 폭력의 문제점은 재범률이 높고 상습범이 많다. 

가해자의 60%가 전과자라는 통계가 있다"며 데이트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 평소에 드러내는 특징 10 가지를 꼽았다.


1. 일반적인 성관계 요구


2. SNS, 문자, 전화기록 등 수시로 연인의 일상생활 감시


3. 성적 수치심이 드는 말이나 욕설을 수시로 하는 사람


4. 신체적인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


5. 모든 의사결정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 (ex : 영화, 메뉴 등을 일방적으로 고르는 사람)


6. 헤어지자고 통보하면 자해 행위를 하는 사람


7. 가족과 자신 중에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 사람


8. 주변 친구를 못 만나게 하는 사람


9. 과거를 집요하게 묻고 따지는 사람


10. 옷차림, 헤어스타일 등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강요하는 사람




김 연구위원은 "한 번 참고 두 번 참고 그러다 보면 습관화되고 결국은 나중에 큰 피해로 다가올 수 있다"며 초반에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영국에서 제정된 '클레어법'을 언급하며 한국에서도 실정에 맞게 이와 비슷한 강력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레어법은 지난 2009년 영국에서 클레어 우드라는 여성이 남자친구의 폭력에 시달리다 살해당하는 사건을 계기로 제정됐다. 여성은 교제하고 있는 남성의 전과 조회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하며 여성이 조회하지 않더라도 경찰이 능동적으로 먼저 알려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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