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솔로 닦는 것보다 더 친환경 위생적인 세척팁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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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솔로 닦는 것보다 더 친환경 위생적인 세척팁 4가지



텀블러의 길이가 길고 폭이 좁을수록 내부를 깨끗하게 닦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귀찮아서 아니면 별 생각없이 물로 헹궈내기만 했다면 오늘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시간에 따른 텀블러의 세균 번식 정도를 실험했다.

방송에서는 한 모금 마신 커피를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 재질 텀블러에 나눠 담고 3시간 동안 20도의 실온에 보관해 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스테인리스 텀블러에서 2만 3천2백마리, 플라스틱 텀블러에서는 3만 1천6백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제작진이 텀블러를 3시간 더 놔둔 뒤 다시 한 번 확인하자 양쪽 모두에서 6만 6천5백마리의 세균이 발견됐다.


텀블러 솔로 닦는 것보다 더 친환경 위생적인 세척팁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식초 이용하기




텀블러에 뜨거운 물을 담아주세요.

그리고 식초 한 스푼정도 넣고, 30분 정도 두세요.


30분 뒤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면 끝입니다.



식초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고 살균과 세척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식초를 넣으면 텀블러에 찌든 때와 물 때를 응고시켜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베이킹소다 이용하기




베이킹소다는 대표적인 친환경 세제이고 여러방면에서 유용합니다.

텀블러에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텀블러 속의 때를 말끔히 제거해줍니다.

식초와 동일하게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면 끝입니다.



  3. 치약 이용하기




치약은 집안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재료입니다.

세척과 살균효과가 확실하고 인체에도 안전한 합니다.


칫솔에 치약을 약간 묻혀 텀블러 내부와 뚜껑 등을 칫솔질 해 닦아주면 됩니다.

텀블러 외에도 치약은 스테인리스 소재로 된 수도꼭지, 수저나 포크, 냄비등을 세척해도 효과적입니다.


물로 세척 후 마른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주면 끝입니다.



  4. 달걀껍질 이용하기




달걀 껍질을 잘게 부숴서 소량의 물과 함께 텀블러에 넣는다.(달걀 껍질이 없다면 쌀 한 줌으로 대체 가능)


그 다음 텀블러의 뚜껑을 닫고 위, 아래로 흔들어 주면 됩니다.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면 끝입니다.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같이 넣고 흔들어 주시면 2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달걀 껍질은 물 때나 앙금을 용해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텀블러 내부의 냄새도 말끔히 없애준다고 합니다.



주의할점


세척한 텀블러와 뚜껑은 마른행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마지막으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연건조 해주셔야 됩니다.


세척후 뚜껑을 닫아두거나, 젖은 상태로 뒤집어 놓으면 세척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세균이 다시 증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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