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난감하게 만드는 손님 한마디 8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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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상대해야 하는 아르바이트를 할 때 난감한 상황이 있다. 

노련한 아르바이트생들은 당황한 티를 내지 않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무난하게 상황을 넘긴다. 하지만 초보 아르바이트생은 당황스러운 상황에 난색을 표하기도 한다. 


1. 이거 맛있어요? (여기 뭐가 제일 맛있어요?)



음식점, 카페에서 일할 때 많이 듣는 말이다. 입맛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답해주기 곤란할 때가 있다. '아마, 이게 입맛에 맞으실거예요'라는 심정으로 추천한다. 보통 메뉴판에는 인기있는 메뉴가 따로 표시돼있다.


2. 서비스 주시면 안돼요?




사장도 아닌 일개 아르바이트 생한테 서비스를 달라고 하다니... 난감하다. 물론 오래 일한 아르바이트생한테 부탁할 경우나 오랜 단골일 경우 서비스를 줄 수도 있다. 또, 친한친구가 올 경우 사장한테 특별히 부탁해서 서비스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 본 손님인데 무작정 서비스를 달라고 하면 난감하다.


3. 이거 전에는 해줬었는데...



서비스 달라고 하는 손님들 요청에 아르바이트생이 "안된다"고 답할 때 많이 나오는 말이다. 이전 방문에는 해줬었다며 무작정 요구하는 손님도 있다.


4. 따로 계산해 주세요.





포스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알바생들이 난감한 경우다. "따로 계산해 달라"고 요청하는 손님이 오면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말과 함께 동료 아르바이트생을 불러온다. 

대부분 포스기 사용법은 금방 익힌다. 


5. 자주 먹던걸로 주세요.




단골 손님인 것 같은데, 처음 보는 손님이다. 오자 마자 자주 먹던 거를 달라고 요청하는 손님이 있다. 


6. 깎아 주시면 안되요?


  
잔돈이 없다며 깎아 달라고 말하는 손님이 있다. 손님의 사정은 딱하지만, 구멍난 돈은 아르바이트생이 채워야 하기 때문에 요청을 들어줄 수 없다.


7. 무조건 제 카드로 계산해 주세요.




자신이 사겠다며 서로 카드를 주는 손님들이 있다. 훈훈한 상황이지만, 알바생 입장에서는 어떤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하는지 난감해진다. 보통 손에 받은 카드로 하지만, 굳이 뺏어서 자신이 내겠다고 하는 손님도 있다. 


8. (여러장 카드를 보여준 뒤) 마음에 드는 카드로 결제해 주세요.



주로 커플이나 젊은 손님들이 장난삼아 하는 경우다. 일종의 '복불복'으로 손님은 아르바이트생에게 카드를 적게는 2장 많게는 10여 장까지 보여준 뒤 한 장 고르라고 한다. 아무생각 없이 한 장 고르기는 하지만, 난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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