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을 늦추는 음식 6가지

폐경을 늦추는 음식 6가지

폐경의 사전적 의미는 난소가 노화되면서 여성호르몬 생성이 저하되고 배란이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다. 보통 월경이 완전히 끝나고 1년이 지난 후부터 폐경기라고 진단한다.

여자에게 있어 폐경은 큰 의미가 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에 의해 생기는 폐경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폐경이 오면 여자로서 상실감과 허탈함, 우울감 등이 발생함은 물론 골다공증이나 심장병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성 역시 매우 높아진다.

보통 50세가 넘어서 서서히 폐경 증상이 나타나지만 요즘은 환경오염에 의해 폐경이 더 빨리 찾아오는 추세이다.

그런데 폐경에 관한 아주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식습관 조절로 폐경을 조금은 늦출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폐경을 늦추는 음식 6가지 알아보자.

1. 우엉

우엉 속의 비타민 B6는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두통과 복통, 전신부종, 불면증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가장 쉽고 간단하게 우엉을 섭취하는 방법은 물 대신 우엉차를 끓여 수시로 마시는 것이다.

2. 석류

여성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석류는 에스트로겐 분비 유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단, 석류를 먹는 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은 씨와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과육만 빨아 먹는 건 소용없다는 얘기이다.

3. 콩류

완두콩, 강낭콩과 같은 콩류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폐경을 무려 3.3년 늦출 수 있다.

콩은 항산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폐경 시기를 늦춘다. 콩 속에 든 이소플라본은 안면홍조증과 질건조증 같은 폐경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4. 기름기가 많은 생선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항산화 능력을 배가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서플먼트로도 많이 출시되어 있을 정도로 여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제품이다. 매끼 생선을 챙겨 먹을 수 없다면 영양제로 대신해도 좋다.

5. 달걀노른자

달걀에서도 특히 노른자는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여성 난소의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한 여성의 경우 조기 폐경 위험이 17%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6. 자두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하는 촉진제 작용을 하는 자두이다. 꾸준히 챙겨 먹으면 난소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여성호르몬 분비도 활성화할 수 있다.

자두에 함유된 붕소 성분은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과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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