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으로 허리보호대 착용 할 때 주의사항

허리통증으로 허리보호대 착용 할 때 주의사항

옛날에는 허리보호대라는 것을 떠올리면 질환이 있는 분들이 주로 착용한다는 의식이 강했지만 요즘은 띡히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허리통증이 느껴질 때마다 허리보호대를 착용하는 분들이 많다. 보호대를 착용하면 허리를 압박 해주고 지지해주기 때문에 실제로 허리가 아플 듯한 느낌이 들 때 허리보호대를 착용하면 효과가 좋다.

바로 허리 교정 효과와 허리에 쏠리는 하중을 분산시켜 척추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허리 아플 때 보호대를 착용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디테일한 상황들에 따라서 착용할 수 있는 보호대 종류도 덩달아 다양해지고 있다. 예전에 병원에서 보호대를 판매 할 때는 단순하게 허리를 강하게 압박하는 보호대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병원 뿐만 아니라 인터넷, 홈쇼핑 등에서도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허리보호대를 판매하고 있고, 공기를 주입해서 척추를 견인하거나 탄성이 좋으면서도 압박 효과가 있는 허리보호대가 출시되어서 제품을 선택하는 폭도 넓은 상황이다. 견인 기능이 있는 허리보호대의 경우 척추를 잡아당겨 뼈와 뼈 사이 간격을 넓히고 디스크 내부의 압력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그외에 압박 기능을 가지고 있는 보호대라면 척추를 바로 세워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하기 때문에 허리의 자세를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허리보호대의 착용은 위에 말했듯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루 종일 보호대를 착용할 경우 오히려 허리에 좋지 않다.

이는 허리를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척추를 지지해야 하는 주변 근육을 퇴화시켜 오히려 근육을 위축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허리운동을 할 때 통증이 느껴지니까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면 훨씬 나을 것 같다는 마음으로 보호대를 이용하며 운동 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럴 경우 복압이 급상승하여 디스크의 수핵이 탈출할 위험이 높다.

벤치프레스 등 무거운 기구를 이용해 허리운동을 할 경우 횡경막과 복근이 수축하면서 흉부 압력과 복압이 높아지는데, 이때 허리보호대를 착용하면 복압이 더욱 높아져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허리보호대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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