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입문자가 알면 좋은 상식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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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즐겨 찾는다. 하지만 소주, 맥주에 비해 고급술이라는 인식 때문일까 와인을 마시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고 느낄 만큼 '어려운 술' 이라는 인식도 있다.

하지만 와인도 마시고 즐기고 사용하는 술이다.  복잡한 지식 없이 간단한 상식만 알아도 와인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1. 와인 잔 잡을 때, 다리를 잡는 것이 좋다? 


사람의 체온에 의해 와인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다리를 잡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 있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사람마다 잡기 편한 곳을 잡고 마시면 그만이다. 



2. 초보자는 저렴한 와인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1만 원대부터 몇 백만 원을 호가하는 와인. 와인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물론 비쌀수록 좋은 와인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비싼 와인은 대부분 드라이 한 맛과 타닌의 떫은 맛으로 초보자들에게는 오히려 맛없다고 느껴질 수 있다. 저렴한 와인 중에는 달콤하고 가벼운 와인도 많으니 이것부터 시작해보자.



3. 와인 레이블은 '큰 글자'부터 확인하면 된다. 또, 와인 레이블 상단부터 확인하면 편리하다.






와인마다 표기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라인 레이블에 '큰 글자'로 적힌 것이 중요한 정보다. 또 큰 글자는 대부분 상단에 위치한다. 해당 부분에는 와인 이름과 상표, 포도 산지명, 빈티지(포도의 수확연도) 등이 적혀있다. 이어 알코올 도수와 용량, 생산 국가, 양조장 등이 차례로 적혀있다. 



4. 와인은 개봉 후 바로 마시는 것이 좋다. 






와인은 습도, 온도, 빛에 민감하고 심지어 진동에도 맛이 변할 수 있다. 이에 구입 즉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한 병이 부담스럽다면 하프 보틀(반 병 사이즈)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5. 와인마다 '맛있는' 온도는 다르다.






레드 와인은 일반적으로 서늘한 온도 (약 15 ~ 18도)에서 가장 맛있다. 반면 레드와인 보다 달콤하고 가벼운 맛으로 즐기는 화이트 와인은 차갑게 먹는 것이 맛있다.



 

6. 'T'자형 오프너보다 '스크루 풀'형이 편하다.





T자형 오프너보다 코르크에 고정하기 쉽고, 마개를 손 쉽게 딸 수 있다. 하지만 T자형 보다 조금 비싸다.



7. 마시는 순서는 '가벼운 맛에서 진한 맛으로, 드라이한 맛에서 달콤한 맛으로'







와인 파티에서 어떤 와인을 먼저 마시면 좋을지 고민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가벼운 맛에서 진한 맛으로, 드라이한 맛에서 달콤한 와인으로 즐기면 좋다. 반대로 할 경우 각 와인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8. 양식 뿐 아니라 한식과 일식에도 와인이 잘 어울린다. 






와인은 양식과 어울린다. 하지만 한식과 일식에도 어울리니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불고기, 양념갈비 등은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린다. 참치회나 장어등 일식 요리에도 레드 와인이 질 어울린다고 한다. 흰살 생선 요리 등에는 화이트 와인이 어울린다. 


9. 코르크를 확인하면 와인이 상했는지 알 수 있다.






코르크 마개의 역할은 와인을 밀봉해 산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이다.
그러나 와인을 개봉했을 때 코르크마개 밑면이 말라있다면 공기가 좀 더 쉽게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 또 코르크가 물컹한 느낌이 들어도 와인이 변질됐을 가능성이 있다.
또 코르크 마개 옆면에 와인이 묻어있다면, 와인이 변질돼 끓어오른 상태였을 수도 있다. 
  

10. 한 개의 글라스만 사용할 때는 튤립 모양의 잔을 선택한다.






레드와인은 볼이 큰 것이 좋고, 스파클링 와인은 입구가 좁은 잔이 좋다. 
하지만 한 개의 글라스만 고른다면 '튤립형 글라스'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와인의 향을 쉽게 머무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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