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책 복구하는 꿀팁
- 유용한정보/생활정보
- 2016. 7. 29. 00:35
젖은 책 복구하는 꿀팁
누구나 한번쯤은 책이 물에 젖어서 낭패를 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학생때 소나기에 비를 쫄딱 맞은적이 있는데 책가방 안에 있는 교재들과 참고서들이 다 비에 젖었더군요.
그때 기분이란.. 정말 젖은책 말리기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원상복구 됩니다.
물에 젖은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될까요? 책장 사이사이가 다 들러 붙습니다.
인터넷에 소개된 것중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제일 효과가 좋은것은 냉장고를 이용하는겁니다.
부피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신기할 정도로 잘 됩니다.
1. 젖은책 물기제거
젖은책 말리기를 하실때 제일 먼저 당황하지 마시고 마른 헝겁이나 수건등을 이용해서 최대한 책에 쏟아진 물기를 제거해 주십시요.
이부분이 제일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을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2. 냉장고 냉동보관
그런 다음에 냉장고에 하루정도 넣어두세요.
다시 책을 꺼내시면 꽁꽁 얼어 있을겁니다.
책장을 한장씩 넘길수 있을때까지 자연 해동 시킵니다.
이때 시간이 조금 걸릴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냉동이 풀리면 책장을 한장씩 넘겨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책이 원상복구 되는것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럼 왜 젖은책 말리기를 할때 냉동을 시키면 원래대로 돌아올까요? 종이가 물에 젖으면 함유된 섬유질 배열들이 제멋대로 움직이면서 틈이 서로 좁아지면서 책이 쭈글쭈글 해집니다.
이때 냉동을 시키면 종이 사이에 들어있는 물들이 얼면서 부피가 팽창하면서 섬유질의 틈을 다시 늘려주고 물은 서서히 빠져나갑니다.
냉동실을 이용해서 젖은책 말리기를 하실때 주의 하실점은 물기가 많으면 해동시킬때 얼어있던 물이 다시 녹으면서 다시 젖은 상태로 됩니다.
그래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3. 다른방법
또 다른 방법도 있는데 먼저 젖은 책 사이사이에 휴지를 끼운 다음, 책을 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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