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비약 사용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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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비약 사용 시 주의사항




집에서 갑자기 생긴 병에 사용하기 위해 미리 비치해둔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가정상비약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물파스, 소화제 등은 부작용이 적거나 성분이 순하다는 생각에 손쉽게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생각인데요.



가정상비약이라고 해도 잘못사용하면 구토, 복통은 물론 호흡곤란, 갑상성 기능저하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수 있습니다.


가정상비약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가정상비약 종류


해열진통제, 제산제, 소화제, 정장제, 소독제, 소독용품, 파스류, 연고류 등이 있습니다.





 가정상비약  보관방법


일반적으로 약은 실온에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온도가 뜨겁거나 습기 있는곳, 햇볕이 바로 드는곳을 피해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특히 가정상비약도 사용기한이 있으니 보관할때에 약 겉면에 언제까지 사용하면 되는지 체크하세요.

약에 대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약에 관한 안내서도 약과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파스류


약효를 유지할 수 있도록 꼭 밀봉해서 보관하세요.



2. 안약


개봉 후 1달 이내 사용하세요.

1달이 지나면 무조건 폐기하세요.



3. 연고


포장박스나 안내에서 적혀 있는대로 보관하시면 되는데, 개봉한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약효가 감소하므로 그전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 처리방법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사용기한을 확인할수 없는 약을 버릴때에는 환경오염방지 및 약품 오남용 방지하기 위해 가까운 약국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시면 됩니다.



◆ 가정상비약 사용시 제품별 주의사항


1. 물파스



벌레나 모기에 물린 아이들에게 발라주는 물파스 혹은 버물리는 물파스와 버물리에는 각각 "클로르페니라민".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이란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성인에 비해 체표면적이 작은 아이들에게 경련과 발작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30개월 미만 영, 유아에게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2. 복합마데카솔



상처 치유를 위해 흔히 쓰는 연고이지만, 8일 이상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가려움, 부기,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인 "초산히드로코티손" 때문인데, 바르는 스테로이드연고는 단기간 사용하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는 있지만, 장기간 계속 사용하면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소화제



소화제는 의식저하나 졸림 등 신경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메토클로프라미드" 성분이 함유된 제품도 있습니다.


이 "메토클로프라미드" 성분을 소아에게 투여하거나, 장기간 투여하면 급성신경계 부작용이 일어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12개월 미만 영아에게 "메토클로프라미드" 성분이 있는 약을 금지하고 있으며, 12개월 이상의 유아 및 성인도 5일 이상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4. 케토톱



근육통이 있거나 퇴행성관절염 증상에 쓰는 케토톱의 주 성분인 "케토프로펜"은 햇빚에 민감해, 사용 시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과민성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광과민성 질환이 나타나면 전신에 피부발진과 가렴움증이 나타난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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