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고 있는 잘못된 소화상식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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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고 있는 잘못된 소화상식 10가지

  


음식을 먹고 배설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인체 기능이다.


이 때문에 소화기관에 크고 작은 고장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반면 어떤 음식이나 방법으로 특효를 봤다며 정설로 믿는 경우가 많다.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가려서 취해야 한다

10가지 잘못된 소화기 건강상식을 알아보자.


당신이 알고 있는 잘못된 소화상식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쓰린 속엔 우유가 약?




우유가 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에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점막을 보호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우유는 중성에 가깝다.


게다가 우유 속 칼슘 성분은 위산분비를 증가시킨다.


우유는 위점막을 감싸 잠시 속쓰림을 완화시키지만 다시 위산이 나오게 되면 오히려 속을 더 쓰리게 할 수 있다.


때문에 속쓰림, 상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되도록 우유를 피하는 것이 좋다.



  2.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 콜라 한 잔이면 속이 펑 뚫리는 느낌이 든다.

탄산음료가 위의 음식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 소화를 돕는 것이다.


그러나 위장장애일 경우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을 약화시켜 위산이 식도로 역류케 한다.


또 폐경기 여성이나 장기간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을 통해 칼슘배출을 증가시켜 결국 칼슘 부족 상태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3. 소화 안 될 땐 물 말아 먹는다?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음식물이 빠르게 식도로 넘어가서 씹는 과정이 생략되기 쉽다.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소화 능률이 떨어진다.


따라서 씹는과정이 생략되면 소화에 장애를 주고 소화액이 희석되면 소화능력도 방해를 받는것이다. 



  4. 식후 단잠은 특근수당과 안 바꾼다?




식후 30분 이내에 눕거나 엎드려 수면을 취하면 음식물의 이동이 지연되고 포만감 더부룩함 명치통증 트림 변비 등의 소화기질환을 부른다.


식후 자는 시간을 늦추고 눕더라도 20~30도 비스듬히 기울인 자세가 좋다.



  5. 술 많이 마시면 토하는 게 상책?




토하면 알코올 흡수가 줄어 속이 편해지겠지만 식도는 위와 달리 보호막이 없어 위산에 의해 손상되기 쉽다.


이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나 식도, 위접합부 손상이 일어난다.

토하는 게 잦을수록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산이 더 잘 역류하게 된다.



  6. 식후 커피 한 잔은 불로차?




식후 커피 한잔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그러나 커피는 술 담배와 더불어 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카페인이 식도와 위장 사이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해 위산식도역류를 유발할 수 있다.

커피는 장운동을 촉진하므로 급, 만성 장염, 복통을 동반한 과민성 장질환에 좋지 않다.



  7. 식후 담배는 최고의 소화제?




담배 연기 속의 니코틴은 위 점막을 공격하는 인자의 분비나 독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하는 방어인자인 ‘프로스타글라딘’의 분비를 억제한다.


결국 위산이 위벽을 녹여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의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또 흡연은 소장 및 대장의 운동 기능을 떨어뜨려 복통 복부팽만감 변비를 일으킨다.



  8. 숙변은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의학적으로 숙변이라는 것은 없다.

실제 장 점막은 미끈미끈한 점액질을 계속 분비해 장 점막에 대변이 붙어있을 수 없다.


따라서 숙변제거를 위해 반복적으로 관장하면 장의 운동 능력과 장점막만 손상시킬 뿐이다.



  9. 변비약 장기 복용하면 의존성?




변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지고 약물에 대한 의존성이 생긴다는 믿음이 퍼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변비약을 중단해도 변비 증상이 이전보다 더 심해지지 않는다.


따라서 변비로 생활에 지장을 느끼면 적절히 사용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된다.



  10. 방귀가 지독하면 장이 안 좋다?




방귀의 주성분은 식사 중 삼킨 공기가 대부분이고 장에서 생긴 가스는 5% 미만이다.

보통 1500㎖ 정도의 물을 먹으면 동시에 약 2600㎖ 정도의 공기를 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귀 냄새는 메탄 인돌 스카톨 등 대변에 포함된 소량의 성분에서 비롯되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

방귀 냄새는 장 질환과 관계가 없고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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