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으면 나타나는 놀라운 효능 6가지
- 유용한정보/건강
- 2017. 6. 4. 00:45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으면 나타나는 놀라운 효능 6가지
어릴 적 밥상 앞에 앉으면 어른들로부터 꼭꼭 씹어 먹어라는 말을 들은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소화를 잘 시키라는 의미만은 아니다.
저작(咀嚼) 활동은 음식물을 잘 씹고 부수어서 위나 장에서의 소화 활동을 돕는 기본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행위 자체로 인한 칼로리 소비, 노화 방지 호르몬 분비, 근육 이완 효과 등의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30번 이상 씹어 먹어야 한다.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으면 어떤 놀라운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1. 소화 촉진
비만인 사람들 대부분은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매끼 밥을 먹는 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포만감은 뇌의 만복중추에서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는 20~30분이 지나야 느껴지는데, 이들은 그 전에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양 조절을 못한다.
위에 음식물이 많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천천히 오래 씹기가 소화효소(아밀라아제)의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2. 다이어트
또 식사를 천천히 하면 혈당의 급상승을 막을 수 있어 급격히 흡수된 영양소가 지방으로 쌓이는 걸 예방할 수 있다.
활발한 저작 활동으로 인한 소모 칼로리도 높아지니 일석이조다.
일일 섭취 칼로리 중 약 10%가 음식을 씹고 소화시키는 데 쓰인다.
하루 2000kcal를 섭취한다고 가정했을 때 잘 씹어 먹기만 해도 200kcal 이상을 소비할 수 있다.
미국의 한 건강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잘 씹어 먹어야 하는 딱딱한 음식이 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을 때보다 식사에 의한 열 발생률(DIT)이 2배 이상 높게 나왔다.
3. 젊음 유지
음식을 30회 이상 씹을 때 귀밑샘에서 침샘호르몬인 파로틴의 분비가 활성화된다.
이는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해준다.
4. 뼈 및 치아 강화
파로틴은 뼈와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는 석회화 작용도 한다.
어릴 적부터 잘 씹지 않으면 석회화가 적어져 치아 발달이 늦고 손상의 위험도 커진다.
너무 찐득거리거나 질긴 음식을 씹으면 충치 및 치아 건강에 해로우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5. 얼굴 근육 이완스트레스 해소
천천히 오래 씹는 행위는 성격을 부드럽게 변화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좋은 생명 명상법이다.
6. 스트레스 해소
저작 활동은 뇌와 얼굴 부위에 있는 모든 기관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최고의 운동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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