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보내는 신호 10가지
- 유용한정보/건강
- 2019. 2. 19. 14:04
몸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보내는 신호 10가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 증상들을 숙지하고 있으면 병원을 찾았을 때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도 알려진 높은 콜레스테롤은 인간을 “조용히 죽이는 주범”이 되었다. 콜레스테롤이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어느 정도 있는 것은 정상이지만, 동맥에 쌓이게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만성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지단백이 혈액을 타고 다니며 조직과 혈장에 정착하므로, 콜레스테롤 대부분은 간에서 합성된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을 함유한 식품을 자주 먹게 되면 몸에 과다하게 쌓일 수 있다.
분명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으면서도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질병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발견하는 결정적인 신호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시하지 말고 병원에 가보도록 하자.
다음은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의 10가지 대표 증상이다.
1. 두통과 메스꺼움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혈관이 딱딱해지면서(동맥경화증) 순환을 막아 세포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는다. 그 결과 메스꺼움, 긴장성 두통, 균형을 잃거나 운동 실조 등의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2. 팔다리 붓기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과하게 쌓이면 팔다리가 눈에 띄게 부을 수 있다. 실제로, 저림이나 감각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는 혈중 지방이 근육과 관절에 가는 산소의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3. 속이 더부룩함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동맥에 과도하게 쌓이면 속 더부룩함과 소화 불량을 자주 겪게 될 수 있다. 간과 혈액에 막혀 있는 콜레스테롤이 대사 작용을 방해하는 동시에 소화 작용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 지방이 높이 함유된 음식을 먹었을 때 특히 그렇다.
4. 눈 질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눈 질환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높은 콜레스테롤으로 인한 눈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눈에 끊임없는 자극을 받는 데다가, 흐릿한 시야 및 눈꺼풀 주위가 노랗게 되는 증상(황색판종)을 겪을 수 있다.
5. 변비
변비는 장운동의 변화로 인해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 나쁜 식습관과 소화 장애 탓에 발생하는 일이 잦다. 그런데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결과로 변비가 나타날 수도 있다. 콜레스테롤이 간을 공격하면서 장운동의 속도가 느려져 변비를 유발하는 것이다.
6. 구취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상당수가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에도 생기는 구취로 어려워한다. 이런 구취는 콜레스테롤이 간 기능과 침의 pH 기능을 약하게 하며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생긴다.
7. 가슴 통증
가슴 통증은 쉽게 알 수 있는 증상으로, 약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주의해야 할 신호이다. 가슴 통증과 관련 있는 질병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슴 통증의 상당수가 높은 콜레스테롤과 관련 있다.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심장이 혈액을 내보내는 과정을 방해하면서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8. 쇠약함과 피로
쇠약함과 피로라는 증상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다음은 그중 몇 가지를 추린 것이다.
만성 질환, 영양 결핍, 운동 과다, 수면 장애
그러나 분명한 이유 없이 쇠약함과 피로를 자주 경험한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순환을 방해하여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어렵게 하여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유발하는 것이다.
9. 식품 불내증
높은 콜레스테롤 때문에 대사와 소화 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특정 식품에 불내증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동맥과 간에 지방이 쌓이면 더부룩함과 붓기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자극적이고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을 먹었을 때 더 그렇다. 환자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음식에 불내증 반응을 보인다.
유제품, 붉은 고기, 튀김, 정제 밀가루
10. 두드러기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두드러기 및 피부 질환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다음은 몇 가지 흔한 사례를 추린 것이다.
붉은 반점, 피부 따끔거림, 간지러움, 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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