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코로나19 마스크 제대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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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코로나19 마스크 제대로 알아보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이 무섭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에 이탈리아까지 전세계적으로 점점 퍼지고 있다.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현재 개인의 위생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예방수칙으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감염경로가 침과 콧물 등 보균자의 비말로 감염이 이뤄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마스크는 그 종류가 다양해 무엇을 사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오늘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는 무엇인지 마스크의 원리와 종류, 그리고 마스크를 어떻게 착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마스크 원리는 병균이나 먼지 등을 막기 위해 입과 코를 가리는 가리개로 마스크(mask)라는 단어와 라틴어masca에서 유래했다. 공산품으로 팔리고 있는 일반 방한대 외에 특히 우리의 호흡기를 감염이나 악취 매연으로 부터 보호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마스크는 의약외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 관리되고 있다.



마스크의 재질은 거즈, 부직포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섬유조직 사이의 작은 틈으로 입자 들이 물리적으로 걸러진다.

초 미세먼지와 같은 작은 입자의 경우 일반 마스크의 섬유조직을 통과하기 때문에 특수한 필터가 필요하다.

일반 마스크는 섬유가 직각으로 교차되는데 비해 특수 필터를 사용하는 마스크는 섬유가 무작위로 얽혀 있어 틈이 더 작고 필터도 2중, 3중 혹은 그 이상으로 되어 있어 아주 작은 입자까지 잘 거를 수 있다고 한다.



마스크의 종류는 크게 방한대, 방진마스크, 의약외품 마스크 3종류로 구분된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이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는 의약외품 인증마크인데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마스크에는 다시 4종류로 구분된다. 보건용마스크, 수술용마스크, 황사방지마스크, 방역용마스크가 바로 그것이다.



보건용 마스크는 호흡기 질병의 감염, 악취, 매연등으로 보호하는 마스크이며, 수술용마스크는 진료, 치료 또는 수술 시 감염을 예방하는 목적의 마스크이며, 황사 방지용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목적, 방역용 마스크는 전염성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한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으로 적합한 마스크는 KF가 붙은 보건용 마스크 KF94 와 KF80이다.KF는 Korea Filter의 약자인데 KF 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해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낸다. 분집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누설률의 기준에 따라 KF80, KF94, KF99로 등급이 나누어진다. 예를들어 FK80의 경우 미세입자(평균 입자크기0.6um)를 80% 이상 차단하며, KF94의 경우 미세입자(평균 입자크기0.4um)를 94% 이상 차단해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과 코로나19와 같은 질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한다.

또, N95 마스크는 N95 등급 방역 마스크를 말하는데 크기가 0.3um 이상인 오염물질을 95% 이상 제거해 의료진들이 주로 착용한다.



이번 코로나19와 관련해 병원 근무자는 KF94, KF99 같은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만, 일반인의 경우에는 KF80 마스크와 방한마스크로도 어느 정도 예방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방한 마스크는 호흡으로 인한 습기로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마스크는 쓸때에도 주의사항이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마스크를 쓰기 전 반드시 손을 씻은 상태에서 사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이 가득한 손으로 마스크의 안쪽을 만지게 되면 오염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호흡으로 인한 습기가 세균을 증식할 우려가 있어 축축해진 마스크는 즉시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또한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 역시 불가하다.



마스크를 벗을 때는 외부와 접촉했던 마스크의 앞면은 건드리지 말고 고무줄을 이용해 벗어 밀폐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이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만약 손을 씻을 수 있는 화장실이나 비누가 없다면 알코올로 이뤄진 손 소독제를 이용해 손을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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