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필수 건강검진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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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필수 건강검진 리스트


 

 

봄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달이다. 특히, 코로나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온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가족의 건강을 유독 더 챙기는 추세다. 하지만 건강검진 전에 꼭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내 나이에 맞는 알맞은 건강검진을 선택하는 것이다. 
연령에 따라서 신체의 특징이나 우려되는 질환이 다르고 개인에 따라서는 나이, 가족력, 과거병력이 함께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런 모든 요소를 고려해서 연령대별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건강검진은 무엇인지 오늘 하루살이정보세상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건강검진

♠ 10대, 기본 예방접종받고 비만 관리 시작한다.


10대들은 성장기이고 체력이 왕성한 시기여서 특별한 건강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인 만큼 조기진단을 통해 신체적 문제의 조기검진과 치료, 그리고 전반적인 심리적 문제 등을 진단해보는 건강검진이 꼭 필요하다.
특히, B형 간염 접종 등 건강의 기초가 되는 여러 가지 예방접종들을 필수로 받고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통한 비만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요즘에는 비만 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20대, 대부분 기본검진과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만으로 충분하다.

 


20대의 경우, 일반건강검진에 포함된 검진만 받아도 충분하다. 20대 여성은 기본 검사와 함께 연 1회 산부인과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고, 생리불순이나 냉을 가볍게 지나치지 말고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
또한, 결혼계획이 있다면 결혼 전후로 피임에 대한 상담도 전문의와 함께 하는 것이 좋고,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고위험군 이라면 25세경부터 유방에 대한 진료와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30대, 남성은 위 내시경 여성은 자궁암과 유방암 검사 추가한다.


30대의 경우, 기본 검사와 함께 상복부초음파, 위 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받도록 한다.
암 발생 위험 연령대가 아니고 뇌경색, 심장질환 역시 드문 나이대지만 위궤양, 식도염 빈도는 높은 편이므로 2년에 1회 정도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35세 이상은 간기능 검사 및 간초음파 검사도 꼭 받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30대가 되면 연 1회 자궁암 및 유방암 검사를 받고 필요에 따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해 암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출산 후에는 갑상선 질환 빈도가 높으므로 반드시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고, 최근 30~40대 여성에서 갑상선 암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갑상선 초음파 검사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 40대, 대장내시경 받아야 한다.


40대 이상이라면 6개월~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도록 한다. 이때부터는 3~5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고, 그게 안 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대장암, 결장암 등의 조기 발견에 도움을 주는 대변잠혈 검사와 대장이중조영 검사 등을 조합하여 진단받는 방법도 있다.
대장 용종이 있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검사 간격과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 체크와 위 내시경, 위 투시 검사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6개월~1년에 한 번씩 간 기능 검사(간초음파)를 받고, 혈당검사로 당뇨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 50대, 여성 골다공증 검사 시행한다.


50대 남성들의 경우, 뇌혈관계 질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직장암, 대장암 발생도 많아지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아픈 곳이 많아지다 보니 조금 아파도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다가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자의 경우 심장 초음파, 심장 운동부하 검사, 뇌혈류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평소 두통, 어지럼증이 있다면 뇌 MRI 검사도 받는 것이 좋다. 이밖에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심장병 가족력이 있으면 심전도 또는 운동 부하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들은 50세 전후로 폐경기를 맞게 되는데 이때는 호르몬 변화로 인한 골다공증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골밀도 검사를 받도록 한다.
또한,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우울증, 안면홍조,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도록 권하고 있으며 역시 1년에 한번 자궁암 및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 60대, 치매 등 퇴행성 질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검진 추가한다.


60대 이후에는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치매 등 퇴행성 질환과 각종 성인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이 높으므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조기진단을 통한 치료가 불가능하면 생명에 위협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50대 건강검진 항목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뇌 MRI, 대장 내시경, PET CT와 같은 중증 질환에 대한 검사를 좀 더 강화하는 것이 좋다.
치매 등 퇴행성 질환과 함께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뇌파 및 혈류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동맥경화증과 치매 예방을 위한 검사 등이 필요하다. 또한, 노인성 난청이나 백내장 같은 질환을 알아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력과 청력 검사를 받고 우울증에 관한 검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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