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증상 및 갑상선암 치료방법

갑상선암 증상 및 갑상선암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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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예후가 다른 암종보다 상대적으로 좋다고 일명 “착한 암”으로 알려진 갑상선암은 한국 여성에게 남성보다 3배 더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2020년 12월 말에 발표된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아도 잘 알 수 있는데 유방암에 이어 여성암 전체 2위로서 약 19%를 차지한다고 한다.
남성암으로서는 17년 기준으로 6위라고하는데, 건수는 여성보다 적지만 일단 남성에게 갑상선암이 발생하면 여성보다 치료 예후가 좋지 않아, 더 이상 착한 암이 아닐 수도 있다. 오늘은 갑상선암의 초기증상과 갑상선암 치료방법을 살펴보고 갑상선암 극복에 도움되는 정보도 함께 짚어보도록 하자.

◈ 갑상선암 이란?

갑상선암

갑상선은 목 앞부분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우리 신체의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생긴 혹이 양성일 경우 갑상선 결절이라 하며, 악성일 경우 갑상선암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종양은 양성으로 판정되고 악성 종양은 갑상선 결절의 5% 정도를 차지한다.
갑상선암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30대 이상의 여성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병된다.
또한 남성에 비해 여성이 걸릴 확률이 2-3배가량 높으며, 흔한 암이지만, 진행이 비교적 느린 암 중의 하나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장기 생존 확률이 9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암이다.

◈ 갑상선암 초기 증상

1. 지속되는 기침

감기, 독감 등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침이 계속된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특히, 목감기로 오해하기 쉬워 증상을 지나치기 쉽다.

2. 목의 덩어리(혹, 멍울)

목 앞부분, 특히 목젖 주위에 덩어리가 생길 수 있다. 육안으로 볼 때 튀어나와 보여 확인이 가능할 수도 있고, 눈으로 볼 수 없더라도 손으로 만졌을 때 멍울이 잡히거나, 음식을 삼킬 때 덩어리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혹의 크기가 갑자기 커진 경우, 혹이 크고 딱딱한 경우, 혹의 위치가 고정된 경우 결절(양성)이 아닌 암(악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3. 목의 부어오른 림프절

목의 림프절이 부어올라 턱 아래를 보거나 만지면 부어오름을 알 수 있다.
아프지 않는데 림프절이 부어올라 오랫동안 지속할 경우 의사의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하다.

4. 삼키는 것이 어려움(연하곤란)

기관지 상단에는 갑상선, 하단에는 식도가 있어 암 또는 결절로 인한 혹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침, 음식, 음료 등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5. 쉰 목소리

갑상선이 후두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결절이 커지면 목소리가 바뀌거나 쉰 목소리가 날 수 있다.
주로 갑상선 결절의 증상으로 많이 나타나며 암인 경우에도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는 갑상선암 수술 후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6. 목의 통증

통증은 대부분 질병의 증상이기도 한다. 목의 앞 부분과 목구멍의 통증이 수 주가 지나도 지속된다면, 갑상선 내분비외과 전문의의 진단 및 검사가 필요하다.

7. 호흡곤란

기관지 상단에 위치한 갑상선에 생긴 혹이 기관지에 압력을 가해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 갑상선암 치료방법

 

 

1. 원인치료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종양의 형태, 전이의 유무, 연령, 종양의 방사성 요오드의 흡수 정도등을 고려해야 된다고 한다. 임상적으로 갑상샘 기능이 정상이거나 특이한 증상이 없는 환자들은 결절의 특징이나 크기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2. 수술

주치의는 상황에 따라 전체 갑상선 절제술을 하고, 림프절이 침범되었으면 림프절도 함께 절제할 수 있다고 한다. 수술 후 3개월간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며, 그 후 RAIU(radioactive iodine uptake) 검사를 하여 검사치가 상승되어 있으면 방사선 동위원소를 투여 하고 갑상선암이 방사선 동위원소에 반응하지 않으면 화학 요법을 시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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