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관리법 및 텀블러 사용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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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5. 9. 21:04
텀블러 관리법 및 텀블러 사용시 주의사항
플라스틱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점점 커지면서 우리의 일상 속에서 텀블러는 중요하고 친근한 물품이 되었다.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며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텀블러, 그렇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오래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여러분은 텀블러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계시나요? 텀블러를 사용하는 분들 중, 제대로 된 텀블러 관리나 세척법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텀블러 관리법과 함께 텀블러 세척법, 텀블러 사용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한다.
◈ 텀블러 관리법
◑ 냄새 제거
베이킹소다를 섞은 미지근한 물을 한 시간 정도 채운 후 물로 헹구면 텀블러 내부의 물때와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텀블러의 뚜껑이나 고무 패킹에서 냄새가 난다면 식초물이나 쌀뜨물에 담가놓거나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에 끊인 뒤 칫솔로 닦아주면 된다.
◑ 물때, 찌든 때 제거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때와 함께 찌든 때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물때, 찌든 때 제거를 위해 베이킹소다, 식초, 달걀 껍데기로 제거하자.
▲ 베이킹 소다 사용
① 텀블러에 물을 채우고 베이킹 소다를 한두 스푼 넣어주세요.
② 뜨거운 물에 베이킹 소다를 넣으면 화학적 작용에 의해서 물이 끓게 되는데 물이 끓으면서 살균과 찌든 때를 녹여낸다. (그렇기 때문에 찬물보다는 반드시 따뜻한 물을 이용)
③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2~30분 정도 기다려 주세요.
④ 충분히 불렸다면 흔들어 주세요.
⑤ 마지막으로 솔을 넣어 닦아주세요.
▲ 식초 사용
① 식초는 세척, 살균, 탈취 능력이 있어 각종 냄새, 균 등을 제거하거나 없애주는데 좋다.
② 식초와 물의 비율은 2:8 정도가 좋다.
③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서 세척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세척하세요.
④ 너무 장시간 방치해 두면 식초 냄새가 베일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 달걀 껍데기 사용
① 달걀 껍데기를 부숴 미지근한 물과 함께 텀블러에 넣고 흔들어주세요.
② 달걀 껍데기 안쪽의 하얀 막이 물때와 찌꺼기를 녹여준다.
◑ 건조하기
▶ 위의 방법들을 이용해서 깨끗이 씻었다면 충분히 말려주는 게 중요하다.
▶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충분히 드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주세요.
▶ 뚜껑은 열어서 말려주세요.
▶ 젖은 상태로 뚜껑을 닫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 텀블러 사용 시 주의사항
▶ 남은 음료는 되도록 빨리 버리고 헹궈주세요. 냄새가 오래 남거나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크다.
▶ 냄새 제거한다고 물에 오래 담가두지 마세요. 보온·보냉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 뜨거운 물을 담고 흔들지 마세요. 내부 압력으로 뚜껑이 폭발할 수도 있다.
▶ 재질에 따라 주의해주세요.
스테인리스 재질의 텀블러 → 만약 소금기가 남은 채로 방치된다면 부식될 수 있다. 소금 세척 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내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재질 → 플라스틱 재질은 세균이 가장 많이, 빨리 증식한다. 입이 한 번 닿으면 시간별로 세균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음료를 다 마시면 바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유리 텀블러 → 세척할 때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주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