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에서 이런 냄새가? 입 냄새 원인과 예방법
- 유용한정보/건강
- 2016. 4. 25. 15:03
내 입에서 이런 냄새가? 입 냄새 원인과 예방법
평소 돌직구를 잘 날리는 친구가 말하더군요.
‘야, 너 요즘 입 냄새가 꽤 심해!’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 때는 ‘설마’라고 생각했는데요.
직접 제 입 냄새를 확인을 해보니 충격적입니다.
지금껏 왜 내 입 냄새(구취)가 이런지도 모르고 지냈을까 싶더라고요.
사실 입 냄새는 큰 병도 아니고 아픈 것도 아니잖아요.
하지만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입 냄새를 풍기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고요. 혹시 입 냄새 때문에 사람들이 저를 피할까봐 걱정도 되고요.
입 냄새 때문에 난감한 분이 있다면 입 냄새가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방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입 냄새가 발생하는 원인
대부분의 입 냄새는 구강 세균이 입 안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중에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즉, 입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입 냄새가 나는 원인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면 설태, 잇몸 염증, 충치, 상태가 불량인 보철물, 사랑니 주위 염증, 틀니 등이 있어요.
□ 산출조건(구취증) 상병코드: R196 / 심사년월: 2015년 / 지급구분: 지급(심사결정분) / 약국 및 한방제외 □ 제공: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 상병별 심사현황은 요양기관에서 환자진료 중 진단명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의 호소, 증세에 따라 일차 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함으로써 실제 최종 확정 진단명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구취는 코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축농증 환자의 경우가 그렇죠.
또한 편도선 부위에 염증이 있을 경우, 편도선 주름에 편도석이 생긴 경우, 위에서 신물이 올라오는 경우, 가래가 생기는 경우에도 구취가 생길 수 있어요.
당뇨나 신장질환, 폐 질환, 간 질환을 앓고 있어도 입 냄새가 날 수 있고요.
오랫동안 심한 입 냄새가 난다면 우선 구강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강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아보시고 그래도 문제가 없다면 내과 검진을 받아보세요.
심리적인 긴장 때문에도 입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경우에는 심리 문제에 대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올바른 구강 관리! 입 냄새 완화의 비결
입 냄새는 한 번 치료한다고 완치되는 증상이 아닙니다.
원인이 되는 요소가 있는 한 계속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입 냄새는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혀와 잇몸에서 입 냄새가 발생하니, 이들 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양치질할 때 혀도 같이 닦고 계시죠? 꼭 그래야만 해요.
칫솔로 혀의 뒷부분에서 앞부분으로 3~4차례 닦아주세요.
칫솔로 했을 때 구역질이 난다면 혀 세정기를 사용해도 좋아요.
구역질이 난다면 1~2초 정도 숨을 멈추고 닦으세요.
잇몸 관리를 할 때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해보세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치아 사이에 넣어 치아의 앞뒤좌우를 꼼꼼히 닦아야 해요.
입 냄새가 심하다면 일정시간 동안 입 냄새를 줄여주는 구강청정제를 사용해도 좋아요.
잇몸이나 보철물 주위의 염증이 심하다면 염증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충치가 있거나 보철물 상태가 불량하다면 역시 치료를 받아야 하고요.
염증이 생긴 사랑니는 발치해야 해요. 틀니는 세정제로 깨끗하게 씻으시고요.
입 냄새 예방을 위한 식습관
파, 마늘, 양파, 겨자는 입 냄새를 발생시키는 대표 음식입니다.
이중에는 구취 유발 물질인 황을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입 냄새를 예방하려 한다면 이러한 음식들을 적절히 섭취해야 해요.
입 냄새를 줄이려면 과일과 채소,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녹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타액(침)의 양이 적으면 입 냄새가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니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필요해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자는 동안 침이 잘 분비되지 않고, 세균으로 인한 부패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입 냄새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배고파도 입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아침식사부터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답니다.
참고_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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