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혜택 확인해볼까?
- 핫이슈 뉴스타임
- 2016. 5. 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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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혜택 확인해볼까?
정부는 5월 '가정의 달'과 여행주간(5.1∼14)을 맞아 국민들이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내여행을 통해 내수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는데요.
이 일환으로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이미 5월 6일을 '재량휴업'으로 지정하고 있어 근로자들이 나흘의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반영한 것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제공되는 혜택
정부는 5월 6일 임시공휴일 당일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5월 6일 하루 동안 고속도로 경유 차량은 진·출입 일자와 상관없이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예를 들어, 5월 5일 24시 이전에 유료도로에 진입한 차량이 5월 6일 톨게이트에 진출한 경우 면제되며, 5월 6일 유료도로에 진입한 차량이 5월 7일 0시 이후 톨게이트에 진출한 경우에도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한, 5월 한 달간 3인 이상의 가족을 대상으로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의 열차 운임을 20% 할인합니다.
매표소에서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등을 제출하면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의 경우 정상가격을 결제한 후 열차 탑승 전 매표소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인 5월 5일부터 8일까지는 4대 고궁·종묘·조선왕릉 및 과학관·휴양림·수목원 등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더불어 지자체·공기업·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 등 연수시설도 무료로 개방하는데요.
시설 무료 이용 정보는 문체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임시공휴일 당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을 50% 할인합니다.
※ 5월 5일 경기: 롯데-두산(잠실), KIA-넥센(고척), 한화-KT(수원), SK-삼성(대구), LG-NC(마산)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계의 협조 요청
정부는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위해 협력사의 납기 연장 등 경제 단체 및 대기업 등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자녀들과의 가족단위 국내여행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원 총연합회 등에 임시휴강 등의 협조도 요청하기로 했죠.
부득이하게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근로자나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서는 초등돌봄교실, 어린이집 당번교사,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시행해 맞벌이 부부 등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국내 여행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는데요. 문체부 등 각 기관 홈페이지 및 주요 포털과 연계해 무료 개방 관광지, 이용시설, 국내 여행, 관광이벤트 등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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