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적은 아파트 고르는 팁 5가지
- 유용한정보/생활정보
- 2016. 5. 4. 00:00
층간 소음 적은 아파트 고르는 팁 5가지
내 집인 듯 내 집 아닌 스트레스 주범 층간 소음! 아파트 같은 공동생활 공간에서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적입니다.
그렇다면, 미리 층간 소음 없는 집을 골라 볼 수는 없을까요? 층간 소음 없는 아파트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층간소음이란?
층간 소음은 공동주택에서 한 층의 소음이 다른 층의 가구에 전달되는 것을 말합니다.
주택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에서 뛰거나 걷는 동작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을 층간 소음으로 규정하고 있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외에 텔레비전, 오디오, 악기 등에서 발생한 소음이 공기를 타고 전파되는 공기전달 소음도 층간소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위 아래층 사이가 아니라도 옆집이나 대각선 방향에서 생겨나는 소음 역시 층간소음에 해당됩니다.
층간소음 분쟁조정은 어떻게?
이웃 간 다툼에서 살인까지 부르는 층간 소음! 가정에서 매트나 슬리퍼 등으로 서로 조심하며 생활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환경부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전화 1661-2642, 홈페이지 http://www.noiseinfo.or.kr)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층간소음 문제 상담을 신청하면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이해 당사자들에게 해결 방안 제시 및 조율을 진행 해줍니다.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고 공동주택에서 에티켓을 지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내 집에서 전전긍긍 사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겠죠?
아파트나 빌라같이 공동주택을 고를 때 애초에 층간 소음이 적은 집 고르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층간소음 적은집 고르는팁
1. 건축연도 확인하기
집을 고를 때 언제 지어졌는지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국토해양부가 2014년부터 신축되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은 층간 소음 방지를 위해 바닥시공 기준을 일정 두께와 소음 성능 모두 충족하게 의무화 했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시공연도가 2005년~2010년이라면 특히 더 눈 여겨 보아야 합니다.
이 시기는 층간소음 기준이 크게 완화되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아파트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는 층간소음 분쟁이 잦다고 하니 더 꼼꼼히 확인 해 보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2. 건축구조 확인하기
최근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대부분 벽식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벽식 구조는 바닥과 벽면으로만 공간이 유지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소음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1990년대 이전에 건축되었거나 주상복합, 고급 아파트에 쓰이는 기둥식 구조는 기둥과 보, 천장이 엮인 3중 구조이기 때문에 진동이나 충격이 잘 전달되지 않는데, 원가가 벽식 구조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이 단점이라고 합니다.
3. 저녁에 방문하기
미리 양해를 구하고 조용한 저녁 시간에 방문해 주변 집에서 문닫는 소리나 쿵쿵 하는 발자국 소리가 크게 들리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아파트 바닥 찧어보기
거실이나 방 가운데서 가볍게 두 번 정도 쿵 쿵 뒤꿈치를 찧어보았을 때 바닥이 떨리거나 빈 것 같이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층간 소음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너무 쿵쿵 거리며 돌아다니지 말고 살짝 확인하는 용도로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5. 꼭대기 층 선택하기
이도 저도 따지기 귀찮다면 위층이 없고 대부분 조망이 좋은 최상층을 선택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단, 꼭대기 층에서도 층간 소음으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에는 쉽사리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층간 소음은 개개인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합니다.
예전만큼 이웃간에 서로 도우며 가까이 살기는 힘들지만, 조금만 양보하고 조금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 매일매일 좋은글 받아보기!!!(카카오스토리)
============================================
유용한 글 잘보셨다면 하트 꼭 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