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큰 자식이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느끼는 순간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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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자식이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느끼는 순간 7가지


어느덧 성인이 되어 엄마 품을 벗어났다. 바쁘게 살며 엄마 생각을 눈곱만큼도 안 하다가도, 문득 고달픈 사회생활에 엄마 생각이 절실할 때가 있다. 

하지만 '나 필요할 때만 엄마를 찾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에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1. 오랜만에 전화했을 때


일에 치여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 오랫동안 전화하지 못했다. 그러다 문득 외롭고 힘들어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밥은 먹고 다니니" "아픈데는 없니"라며 걱정하며 한편으로는 반가워하는 엄마의 목소리 들으면 
울컥한다.



2. 선물줬는데 '아깝다'며 사용하지 않을 때




첫 월급 기념으로 큰 마음 먹고 비싼 선물을 드렸다. 그런데 사용하지 않고 장롱 속에만 보관하고 
계신게 아닌가?
"아깝다"며 사용을 못하고 계신다.



3. 용돈 드렸는데 그 돈을 모아놓고만 계셨을 때



용돈 하시라고 꼬박꼬박 보냈는데, 알고보니 따로 모아놓고 계셨다.
나 결혼할 때 돌려줄거라며...
 


4. 'XX네 집 자식들이 잘 나간다'는 소문 들을 때 




중,고등학교 때는 다른 집 자식과 비교하는 것이 그렇게 자존심이 상했는데, 이제는 호강시켜 
드리지 못해서 미안하다.



5. "그래도 우리 집 자식이 최고"라는 말을 할 때




아무리 다른 집 자식이 잘났어도, 내 집 자식이 최고라며 용기를 북돋아 줄 때 고맙고 미안하다.



6.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한 적 없다고 느꼈을 때



애인에게는 하루에도 열 두 번씩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서 정작 엄마에게는 잘 하지 못한다.
말 하지 않아도 알 거라는 생각과 쑥스러움 때문에...



7. 엄마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엄마는 안 아플 줄 알았는데, 갑자기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이가 들며 생기는 지병이었다. "엄마도 아프고 언젠가는 세상을 떠날 것이다"는 짐작은 했지만 막상 아픈 엄마 이야기를 들으면 더 잘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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