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이 많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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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이 많은 음식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는 탄력섬유를 말한다. 주로 동물의 뼈와 피부에 존재하고, 연골, 장기 막, 머리카락 등에 분포하며 세포와 세포 사이를 결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키고 수분손실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때문에 피부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성분이다. 그런데 요즘처럼 자외선 노출 빈도가 증가하는 더운 날씨에는 콜라겐이 쉽게 파괴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부 속 콜라겐은 20대 중반부터 차차 감소하기 시작해 40대가 되면 체내 생성량이 20대 때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콜라겐이 함유되어있는 다양한 음식을 고루 섭취하면 부족한 콜라겐을 보충할 수 있다.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단, 콜라겐이 체내에 들어가 피부 진피증까지 얼마만큼 도달하느냐에 대해서는 전문의도 장담할 수 없다는 사실이 최근 보도되고 있으므로, 콜라겐을 먹어서 채우는 방식은 노화방지의 보조적 방법일 뿐 해결책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자.


  1. 족발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육질이 쫀득한 별미 음식 족발이다. 많은 이들이 야식으로 족발을 즐기지만 알고 보면 족발은 풍부한 영양소로 보양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족발에는 단백질, 콜라겐, 지방, 탄수화물 등이 대량 포함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노화를 막아주며 피부에 탄력을 키워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수유기 여성들이 먹으면 자신과 아이의 피부 미용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2. 돼지껍데기



쫄깃하고 고소한 돼지껍데기에는 천연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지방이 거의 없고, 무당질(저탄수화물) 식품이라 살찔 걱정 없는 최고의 미용 식품이라 불린다.


  3. 명태껍질



한 케이블 방송에서 진짜 콜라겐은 돼지껍데기가 아닌 명태껍질임을 강조하며 콜라겐을 체내에 제대로 공급하는 건 명태껍질임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명태껍질의 콜라겐은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흡수되어 제대로 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피부 건강에 이로운 단백질이 풍부하니 피부 노화가 고민인 사람은 명태껍질을 먹어보자.


  4. 도가니탕



한 그릇 비우고 나면 땀이 뻘뻘 나면서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을 선사하는 도가니탕이다. 도가니탕은 칼슘과 황산코드로이딘 성분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준다. 콜라겐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돼 환자나 허약한 사람에게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다.


  5. 닭발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매운 닭발을 즐기지만 닭발은 그 자체로도 좋은 음식이다. 닭발은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고 닭의 다른 부위와 비교했을 때 콜레스테롤이 적어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탄수화물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6. 아귀찜



아귀찜에 들어가는 아귀는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 발육을 촉진할 뿐 아니라, 수분 함량이 많은 저칼로리 생선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더불어 쫄깃한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탄력을 좋게 하고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7. 블루베리



뷰티푸드, 슈퍼푸드라 불리는 블루베리는 다량 함유된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의 노폐물과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주름개선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블루베리는 피부재생 활동을 촉진시켜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필수 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 같은 성분들이 분해되지 않고 피부 균형을 맞춰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8. 닭 날개



닭고기에도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콜라겐뿐 아니라 단백질도 많이 들어 있어 영양간식으로까지 불리는 것이 닭 날개라고 한다.

또 닭 날개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지방산 비율이 16%로 육류 중 가장 높다.그 중에서도 리놀렌산을 15.9% 함유해, 동맥경화나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9. 곶감



우리에겐 명절에나 보는, 옛 음식 느낌 물씬 나는 곶감은 숙취를 없애주고 콜라겐을 생성하는 식품이다. 이 콜라겐은 뇌출혈,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하지만 곶감에는 변비를 유발하는 타닌 성분이 있으므로 과다섭취 하지 않는 것이 좋다.


  10. 홍어



홍어는 콜라겐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돼지 껍질보다 콜라겐 흡수가 1.4배 정도 더 잘된다는 특징이 있다. 명태 껍질, 홍어 등 어류에 함유된 콜라겐은 저분자 구조로 분자량이 작기 때문에 흡수율이 좋다는 것이다. 동물성 콜라겐의 흡수율은 약 2%인 반면 어류 콜라겐의 경우는 84% 정도라고. 말하자면 홍어야말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주름살을 없애주며 관절염 예방에 효과가 높은 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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