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면역력이 떨어지면 찾아오기 쉬운 질병 중 하나가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이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대개 면역력이 떨어지는 5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지만, 면역 기능이 떨어진다면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원인과 대상포진 초기증상 그리고 대상포진의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 대상포진의 원인
어린이들이 흔히 걸리는 수두 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인 대상포진 바이러스이다.
소아기에 수두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
그러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곳에서 염증을 일으킨다.
◈ 대상포진 초기증상
감기몸살처럼 온몸이 쑤시고, 열이 나며 오한이 오기도 한다.
쇠약감과 함께 띠를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고, 빨갛고 오톨도톨한 물집이 피부에 발생한다.
수십 개의 바늘로 마구 찌르는 듯한 강도 높은 통증을 준다.
접촉에 민감해지고 사소한 자극에도 통증과 견딜 수 없는 가려움을 호소하게 된다.
하지만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감기 증상과 함께 피부발진이 생겼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시어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다른 증상과 혼동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통증 강도가 더욱 세지는 것은 물론, 합병증의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다.
무엇보다 치료도 훨씬 어려워진다.
◈ 대상포진 예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발병하기 전에 예방하려는 노력이다.
추운 겨울철 면역력 관리를 위해 추위에 움츠러들지 말고 하루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하고,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 가득한 음식을 잘 챙겨 먹고,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폐경 여성 등의 대상포진 고위험군은 대상포진 초기 증상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될 때에는 병원에 내원해서 상담을 받도록 하자.
◈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대상포진이 일어나면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으로 치료에 보탬이 되자.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것이기 떄문에 면역력을 키우는 음식을 먹는것이 좋다.
동충하초나 상황버섯 등은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이며, 베리류와 카카오 역시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이다.
더불어 해산물과 콩, 견과류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인 굴은 아연 성분과 셀레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데에 도움이 되며 항바이러스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베타카로틴 성분,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잇는 시금치는 면역력 및 위장관계의 기능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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