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증상 및 고혈압을 예방하는 방법

고혈압 증상 및 고혈압을 예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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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눈에 띄는 이상 증세 없이 찾아오는 질환이다. 이 증상 자체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합병증의 심각성이 높다. 고령자 뿐만 아니라 30세 이상의 유병률도 높으므로 평소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50대는 남성의 유병률이 높으며, 60~70대 이상은 여성의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은 고혈압 증상 및 고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고혈압이란?

고혈압

혈압이라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심박출량과 말초혈관의 저항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어떤 원인에 의해 심박출량이 증가하거나 말초혈관의 저항이 높아졌을 때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고혈압은 단순히 고혈압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심장병이나, 신장 질환 등 각종 위험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고해 주는 질병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중장년, 노인층에서 고혈압이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혈압은 날씨, 환경, 개인의 심리상태에 따라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측정했을 때 정상수치가 나왔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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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 수치 ●
수축기 : 140mmHg 이상, 확장기 90mmHg 이상

▲ 정상 혈압 수치 ▲
수축기 : 119mmHg 이하, 확장기 : 79mmHg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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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발생하는 과정은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양이 많을 때, 말초혈관의 수축으로 혈관벽의 저항이 높아질 때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수히 많지만 보통 정신적인 스트레스, 과로, 유전, 비만 등이 고혈압을 부르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자율신경계나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염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고혈압 발생도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증상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고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고혈압을 의심해서 단정 짓기에는 여러운 부분이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이명, 어깨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이 발생하는데 이런 증상들이 뚜렷하게 겉으로 드러난다면 고혈압을 의심해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팔다리 저림, 반신마비, 호흡곤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뇌나 심장, 신장에 이미 이상이 발생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고혈압의 합병증

 

고혈압을 잘 체크하고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합병증 때문이다.
고혈압은 뇌출혈, 심부전, 신부전, 안저출혈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며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질병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 많이 발생하는 젊은 층의 고혈압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중장년층에 비해 진행속도가 빠르고 중증으로 이어지면서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특히 35세 이하에서는 신장 질환의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가족 중에 고혈압이나 뇌졸중과 같은 병력이 있다면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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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을 예방하는 방법

1. 꾸준히 운동을 한다.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되면 심박수가 증가해서 혈압이 상승하지만 평상시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갑자기 운동을 하더라도 심장에 부담이 안 가기 때문에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고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 염분은 적게 칼륨은 많이 섭취한다.

염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염분을 배출해 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칼륨이나 비타민, 미네랄 등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3. 동물성 단백질은 괜찮은데 동물성 지방은 안된다.

예전에는 동물성 단백질이 고혈압이 원인으로 취급받았지만 현재는 고혈압과 관계가 없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오히려 동물성 단백질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섭취해도 무방하지만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지방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조심을 해야 한다. 반대로 동물성 지방은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을 초래하며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증가하여 고혈압뿐만 아니라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4. 심한 과로를 하면 안된다.

과로나 심한 운동은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지만 잠시 동안 안정을 취하면 혈압은 정상 범위로 돌아온다.
하지만 회복될 시간을 주지 않고 업무에 계속 매달리게 되면 그만큼 회복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국 고혈압의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되는 과로나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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