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퇴치기 없이 모기 퇴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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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7. 21. 21:17
모기퇴치기 없이 모기 퇴치하는 법
열대야 속에서 잠을 청할 때 잠을 가장 방해하는 것은 어떤 소리인가? 장마로 인해 내리는 장맛비 소리, 뜨거운 폭염으로 인해 틀어놓은 에어컨과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 등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소리 중 가장 불쾌한 소리는 바로, 머리맡에서 스트레스를 주는 윙윙거리는 모기 소리이다.
매년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는 사실 잠들기 전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즐기는 조용한 휴식을 방해한다. 오늘은 여름철 불청객 '모기' 모기퇴치기 없이 모기 퇴치하는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1. <동의보감>에서 입증한 모기 퇴치제, 계피
계피은 모기의 접근을 막기 좋은 약재이다. <동의보감>에 실리는가 하면, 종영한 프로그램인 ‘스펀지’에서도 살충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알코올과 섞으면 더 효과적으로 모기를 쫓을 수 있는데 계피를 에탄올에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서 뿌려주면 끝이다. 또, 인체에도 무해해 걱정 없이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2. 페퍼민트의 시원한 향은 모기의 적
모기와 벼룩과 같은 해충들은 본능적으로 시원한 향기를 싫어한다. 따라서, 시원한 박하 향이 나는 페퍼민트는 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다. 모기가 주로 들어오는 베란다나 창문에 페퍼민트 화분을 두는 것만으로 모기를 쫓을 수 있다. 야외 활동할 땐, 페퍼민트 오일을 관자놀이나 손목, 발목에 발라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3. 바질의 식물 추출물로 모기 유충까지 싹
페스토, 샐러드 등 요리에 많이 활용되는 바질이다. 바질에는 ‘메탄올’과 ‘페트로리움 에테르’, ‘사염화탄소’ 등의 식물 추출물이 함유돼 있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들이 모기를 퇴치할 뿐 아니라, 모기의 유충을 죽이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더불어, 바질의 잎을 잘게 으깨 피부에 바르면 천연 모기약 효과도 톡톡히 한다.
4. 심신 안정을 주고, 모기도 쫓아주는 라벤더
은은한 향으로 사람들에게 심신 안정을 안겨 주는 라벤더이다. 하지만, 의외로 고대 로마 시대부터 방충제 역할을 했다고 한다. 모기가 라벤더 특유의 향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라벤더 화분을 창가나 현관에 놓아두거나, 말린 잎을 방향제처럼 걸어두면 모기를 쫓을 수 있다. 이미 모기에 물렸다면 물린 부위에 라벤더 원액을 발라 피부를 진정 시켜 보자.
5. 살충제보다 더 효과적인 토마토
미국의 한 주립대학 연구팀에서는 토마토에 함유된 ‘토마틴’이 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라 밝혔다. 실제로 해충 퇴치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보다도 효과가 높았다. 따라서, 즙을 낸 토마토를 작은 용기에 담아 하수구나 창문 등에 올려 두면 모기 퇴치에 성공적이다. 단, 토마토즙을 상온에 오래 방치하면 오히려 다른 벌레가 꼬일 수 있어 자주 갈아 줘야 한다.
6. 모기의 접근을 막을 마늘
마늘에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알리신’에는 모기가 극도로 싫어하는 ‘황’이 함유돼 있다. 때문에 마늘을 즙으로 낸 후, 창틀이나 현관 입구 등에 발라 두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이탈리아의 한 연구팀은 피부에 마늘 기름을 바르면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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